2026년 국민연금은 얼마나 오르고,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요? 특히 1962년생부터 1965년생은 첫 수령 시점이 제각각이라 혼란이 많습니다.
1. 2026년 국민연금 인상률 전망
국민연금은 매년 전년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인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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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물가 상승률 흐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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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: 5.1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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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: 3.6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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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: 2.8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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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계청 전망에 따르면 2026년 물가 상승률은 약 3% 안팎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.
예상 평균 수령액 변화 (3% 인상 기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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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 평균: 67만 원 → 약 69만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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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성 평균: 76만 원 → 약 78만 2천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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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 평균: 55만 원 → 약 56만 6천 원
월 수령액별 인상 예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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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만 원 수령자 → 약 61만 8천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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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만 원 수령자 → 약 92만 7천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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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0만 원 수령자 → 약 123만 6천 원
👉 정리하면, 국민연금은 금액이 클수록 인상액도 비례해서 늘어납니다.
2. 인상분 지급 시점, 언제부터 반영될까?
많은 분들이 "연금 인상분은 7월에 한 번에 몰아서 받는다"고 오해하지만, 사실이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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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상분은 매년 1월 지급분부터 즉시 반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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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에 몰아서 지급하는 방식은 없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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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는 국민연금공단에서 확인된 공식 정보
따라서 2026년 1월부터는 이미 인상된 금액이 적용되어 지급됩니다.
3. 1962~1965년생 국민연금 첫 수령 시점
출생 연도에 따라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달라집니다. 정상 수령 나이를 기준으로 생일이 속한 달 25일부터 지급이 시작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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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62년생: 만 62세부터, 이미 2025년 수령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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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63년생: 만 63세부터, 2026년 생일달 25일부터 수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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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64년생: 만 63세부터, 2027년 생일달 25일부터 수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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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65년생: 만 64세부터, 2029년 생일달 25일부터 수령
예시로 1963년 7월생은 2026년 7월 25일부터 첫 연금을 받습니다.
👉 첫 지급액에도 2026년 인상분이 반영되어 지급됩니다.
특히 1965년생은 1년 늦게 만 64세부터 연금을 받게 되므로, ‘1년 손해’라는 인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는 제도적으로 정해진 부분이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4. 국민연금 신청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점
국민연금은 자동으로 지급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본인이 신청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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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청 지연 시 소급 지급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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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청을 놓쳐도 최대 5년간 소급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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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: 2026년 7월부터 받을 수 있었는데 8월에 신청하면, 7월분도 함께 지급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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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, 5년이 지나면 그 이전 금액은 소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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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가 상승률 매년 변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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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상률은 매년 달라지므로 2026년 최종 인상률은 2026년 1월에 확정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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👉 따라서 수령 시점과 인상률 발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챙겨야 합니다.
5. 기초연금과의 연계 문제
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기초연금이 깎일 수 있다는 점을 아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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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초연금은 소득과 재산에 따라 감액될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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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을수록 기초연금이 줄어드는 경우 발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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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를 모르고 대비하지 않으면 매달 수십만 원, 연간 수백만 원의 손해 가능
2026년 국민연금은 약 3% 인상되며, 인상분은 1월부터 즉시 반영됩니다.
1963년생은 2026년, 1964년생은 2027년, 1965년생은 2029년부터 생일달 25일에 첫 수령이 시작됩니다.
이미 연금을 받고 계신 분이라면 2026년 1월부터 더 오른 금액을 받게 되고, 아직 수령 전이라면 본인의 출생연도와 생일달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.
국민연금은 노후 생활의 핵심 자금이므로, 정확한 수령 시점과 금액 변화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이번 정리가 혼란을 줄이고, 앞으로의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